대전 역사 깃든 옛 충남도청서…전시·체험·공연 등 다양한 행사 마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문화 재단이 올해 두 번째 대전 문화재 야행 대전 블루스를 개최한다. 7만명 가량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첫 번째 대전 블루스 이후 두 달 만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의 역사가 고스란히 깃든 옛 충남도청사에서 진행한다. 대전 근대 문화 유산 자체를 무대 삼아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근대 도시 대전의 이야기를 펼친다.

행사장 곳곳에 근대 거리의 풍경을 재현하고, 주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이 연주하는 모던 국악이 울려 퍼져 가을밤에 정취를 더한다.

또 가수 김사월×김해원의 공연과 오빠딸의 공연이 각각 이달 19일과 20일 열려 행사의 흥을 돋는다.

특히 OX 퀴즈 대회, 도청사 건물 내부 곳곳에 숨겨진 보물 찾기, 행운권 추첨, 현장 모객을 통해 근대 도시 대전의 이야기 투어 프로그램 등 관람객 전체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전 블루스가 펼쳐지는 옛 충남도청사 내 주차장은 이달 19일 오후 1시부터 20일 저녁 11시까지 일부 구간 사용을 제한한다.

자세한 내용은 2018 대전 문화재 야행 대전 블루스 홈페이지(www.djnigh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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