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차량으로 대상자에 신속한 서비스 제공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 천안시 맞춤형 복지차량 모습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찾아가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읍·면·동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18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복지차량은 보건복지부에서 복권기금으로 보조금과 전기차의 경우 환경부 구매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아 마련한 가솔린차 6대와 전기차 12대이다.

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11개 권역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모든 30개 읍면동으로 확대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복지차량은 맞춤형복지팀이 저소득·취약계층 방문 상담, 긴급 출동, 이웃돕기 물품 전달 등 필요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 적시에 복지대상자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에는 11개 읍면동에 복지차량이 지원됐고 올해 내에는 18개 보급 중이며 내년에는 1개를 지원해 내년 상반기 중에 30개 전체 읍면동에 복지차량이 보급 완료될 전망이다.

오석교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차량 보급으로 읍면동에 기동성이 확보돼 찾아가는 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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