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동 마치광장서... 킥복싱 유망주 여성 대결 등 관심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제5회 대전서구청장배한ㆍ일킥복싱대회가 13일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 특설링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전서구체육회 주최하고 서구 킥복싱협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대전투혼의 상징인 양주표 선수와 일본의 이시가와 선수의 대결이다.

초등학교 4학년의 전적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26전의 양주표 선수의 투지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중학교 국내 최강자인 김정곤 선수와 일본의 와타나베 신이치 선수의 경기가 관심을 끈다.

와타나베선수는 지난 9월 한국선수를 KO로 승리한바 있어 국내 최강자인 김정곤 선수의 설욕전이 기대되는 경기다.

여자경기 한ㆍ일전으로 맞붙게 된 한국의 최수인 선수와 일본의 이와시타유우기 선수의 대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월 이와시타 선수가 한국선수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승리한 바 있어 최수인 선수의 고전에 대한 우려도 없지만, 한국 특유의 투혼으로 설욕이 기대되는 경기다.

대전서구킥복싱협회 김재범 회장은 “한ㆍ일간 킥복싱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 되기를 기원한다”며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기던 킥복싱에 여성들의 참여가 공식화된 만큼 남ㆍ여 구별 없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한 요구인 동시에 우리가 지향해야할 정립의 기초가 킥복싱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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