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연간 500여 명의 경찰관이  범인 수사 또는 체포과정에서 피습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범인 피습에 의한 순직 공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2562명의 경찰관이 피습을 당했다.

연평균 512.4명이 범인 피습에 의해 변을 당한 셈으로, 이 중 3명은 순직했다.

이에 대해 소병훈 의원은 “매뉴얼 개선, 장비 보급 뿐만 아니라 정당한 직무집행에 따른 진정 민원으로부터의 보호 등 일선 경찰관이 직무집행에 안심하고 전념할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달라”고 경찰청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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