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강화도와 백령도 일원에서 대전 지역 중․고등학교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교원의 통일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북한 땅과 주민생활 모습을 직접 조망하며 남북한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여 평화 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특강 강사로 나선 통일교육원의 김진환 교수는 ‘한반도 평화의 길찾기’라는 주제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을 설명했다.

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국토의 최전방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평화통일의 염원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역사·통일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해 수업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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