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상황판단회의 개최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에 대비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대처계획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황판단회의는 태풍 ‘콩레이’가 6일에서 7일경 남해상을 통과하면서 강한 바람을 동반해 천안지역에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하게 소집됐다.

이필영 부시장은 태풍에 의한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 강화와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하고 최우선적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추수를 앞둔 농가 및 수확기 과수농가의 낙과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크레인, 옥외 광고물 관리에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에 시는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단계별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긴급재난문자, 마을앰프, 재난 예·경보 시스템, SNS 등을 활용한 상황전파 및 국민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