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구간 학생 사용공간 구분하고 공기청정기도 가동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대전선화초 학교 공사로 인한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선화초는 같은 건물 내에 있던 동부교육지원청사가 문화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교실 재배치를 위한 전체 리모델링 공사와 내진보강공사를 병행해 현재 공사 중이며, 11월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대규모 공사에 따른 교육활동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임시교실을 운동장에 설치해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가설울타리를 설치해 공사구간과 학생 사용공간을 구분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교육지원청은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에 적극 대처하고자, 학교에서는 외부 교육활동을 가급적 줄이고 공기정화기를 사용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인근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분진망 설치, 주기적인 소음측정 실시, 건물 외부창호의 설치로 소음과 분진 외부방출 차단, 주말시간대에는 소음 공사지양 등을 시공사와 협의하여 진행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오용석 시설지원과장은 “대전선화초는 더 나은 교육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교사동 건물 내외부가 전면 개선 중에 있다”며 “조속한 시간 내에 사업을 완료하여 쾌적한 교실환경을 구축하고 구도심의 환경개선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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