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 건강 식품으로 알려진 아마 씨드, 햄프 씨드, 렌틸 콩 등 수퍼 푸드로 불리는 곡물류의 유해 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보건 환경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아마 씨드, 치아 씨드, 귀리 등 국산·수입 곡물류 26종 모두 80건을 검사한 결과 일부 곡물류에서 중금속이 극소량 검출됐지만 허용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이 별도로 설정돼 있지 않은 아마 씨드는 2개 모든 제품에서 카드뮴이 다른 곡물에 비해 비교적 높게 검출됐지만, 1일 섭취 기준인 16g 미만 섭취 때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연구원은 일부 수입 곡물류의 경우 기타 가공품으로 분류돼 중금속이 선택 검사 항목으로 설정돼 있어 이에 따른 소비자 보호를 위해 이번 검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