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연구 과제 선정…10월 착수 2021년까지 사업 추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의 도심 속 복합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8일 시는 과학기술정통부가 주최하고 국가 과학 기술 연구회(NST)가 주관한 지역 현안 해결 창의형 융합 연구 사업에 도심 복합 악취 문제 해결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도심 복합 악취 문제 해결 연구 과제에는 모두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관련 연구는 1단계 NST와 출연연의 지원을 받아 악취 기술 개발·개량, 지역 사업장에서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

이후 1년 동안 시에서 10억원을 투입, 악취 해소 기술 성과 적용과 확산을 추진하는 2단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와 한국 기계 연구원 컨소시엄은 이번 선정으로 다음 달 사업에 착수, 2021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악취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실증 사업장을 선정하고 연구 기관에서는 사업장 악취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분석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한다.

시에 따르면 국책 연구 기관인 한국 기계 연구원과 공동 컨소시엄으로 이번 공모에 응모했으며, 올 5월 1차 선정에 이어 이번 달  2차 선정에서 최종 확정됐다.

창의형 융합 연구 사업은 특정 지역에서 야기되는 문제에 주민 삶의 질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개발·적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도심 복합 악취 문제 해결을 연구 과제로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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