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옛 충청남도 도지사 공관 및 관사촌에 조성 중인 ‘테미오래’의 수탁기관으로 (사)대전마을기업연합회가 선정됐다.

대전시는 지난 20일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수탁자의 적격성, 사업수행 능력, 지역사회 협력 등을 평가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사)대전마을기업연합회는 예비사회적기업인 여행문화학교 산책 및 동구 소제동에 위치한 소제창작촌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전마을기업연합회와 함께 입주자 모집부터 개관까지 준비를 철저히 해 테미오래가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옛 충청남도 도지사공관 및 관사 10개동으로 이루어진 ‘테미오래’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시설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앞으로 근대건축전시관과 작은도서관, 시민⋅작가 공방, 레지던스 및 청년 공유공간 등으로 활용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원도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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