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노숙인 및 쪽방 주민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 추석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위해 쪽방상담소에서 공동 차례를 지낼 예정이다.

또 이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진행, 윳놀이, 바둑알 다트, 선물나누기 등을 통해 한가위의 정을 나눌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노숙인 및 쪽방주민의 급식지원을 위해 쪽방상담소,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울안공동체, 새나루공동체, 나눔의 집 등 5개 기관을 통해 무료급식도 실시한다.

시 명노충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받고 있는 노숙인 및 쪽방주민이 정겨운 명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위한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