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2017회계연도 대전시결산, 예비비 지출, 기금결산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시장이 제출한 2017년도 결산안 총 규모는 4조 6469억 원이다. 이 중 세입 결산액은 4조 6775억 원, 세출 결산액은 4조 1490억원 규모이며, 기금은 8631억 원이다.

의원들은 결산 심사를 진행하며 행정상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

남진근 의원은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유치와 관련 의회차원의 공동대응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 논리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종명 의원은 사회적기업 예산지원 이후에도 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등의 사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성칠 의원은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기능 중 문화사업에 대한 지원 미흡을 지적하며, ICT기능 외에도 문화·영상분야 확대 지원과 영상위원회 기능 제고를 당부했다.

정기현 의원은 시민천문대가 지역 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시설 보완 이외에도 계절별 축제시기 및 비용에 대한 현실화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인식 예결특위 위원장은 대전 오월드 퓨마탈출 사건 관련, 도시공사와 오월드 시설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