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중구의원 구정질문...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 미응모 이유도 따져 물어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 중구의회가 중구 일부 공무원의 초고속 승진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18일 진행된 제215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구정질문에서다.

이 자리에서 김연수 의원은 공무원 선거 중립, 공정한 공무원 인사,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6·13 지방선거 기간 중 공무원이 구청장 캠프를 드나든 정황은 선거 중립의 훼손 및 오해 발생 소지가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 의원은 “공무원 승진 인사에 있어 비서실 등 요직에 근무한 공무원들은 특별한 성과나 객관적 사유가 부족해 보임에도 초고속으로 승진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또 “중구 인구가 한해 4천명씩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의향이 있는냐”며 따져 물은 뒤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왜 중구는 응모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그 이유를 알고 싶다”고 피력했다.

한편 의회는 이날 2018년도 제2회 추경안 및 2018년도 제1차 녹지기금 변경 계획안도 심의 의결했다.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원안대비 1억 5585만 6천원을 삭감한 총 4063억 3466만원으로 2018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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