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저널 홍석인 기자>전국을 무대로 건축용구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둔산경찰서는 지난 6월 대전 서구 탄방동에 주차된 1톤 화물차량 적재함을 절단기로 부수고 그 안에 실려 있던 건축용구인 발전기 등을 훔친 혐의로 피의자 문모씨(33세)를 지난 6일 구속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문씨와 같이 범죄행위를 벌인 피의자 최모씨(남, 41)는 도주차량으로 등록돼 7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으나 벌금을 내지 못해 지난 2월부터 교도소에서 노역중이며, 최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문씨 등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대전, 대구, 부산, 마산, 김해, 경남, 전북, 충남 등 총 13개 지역에서 총 50회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발전기, 절단기, 용접기 등 1억원 상당의 건축용구를 훔친 혐의를 두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의 여죄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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