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명의 대원들 여성 불안 환경요소 집중 점검…충남청 우수방범대로 선정

▲ 천안시 동남구 문성자율방범대가 발대한지 1년만에 우수자율방범대로 선정되어 지난 5일 김광남 천안 동남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천안시 동남구 문성자율방범대(대장 이종비)가 발대 1년만에 우수방범대로 자리매김했다.

문성자율방범대는 현재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對 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기간을 맞아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합동으로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불법카메라 점검 등으로 관내 공원 화장실 및 물놀이시설 등의 여성 불안 환경요소를 점검해 오고 있다.

이 같은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한 경찰과의 합동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이 타 단체의 모범이 되어 충남청내 최우수 자율방범대로 선정됐다.

문성자율방범대는 2017년 9월 4일 발대해 현재 32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문성파출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여성안심귀가 및 탄력순찰지점 합동순찰 등 치안공동생산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전개하며, 우범. 취약지역에 대한 주민요청 안심순찰을 시행하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광남)는 지난 5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관과 동남구 자율방범연합대 문성지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경찰청 2018년 공동체치안 우수협력단체로 선정된 문성자율방범대에 대해 인증패와 이종비대장과 김태화부대장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공동체치안 우수자율방범대는 세종․충남지역 내에서 활동중인 자율방범대원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분기별로 활동사항을 평가해 우수한 자율방범대를 선정하여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광남 경찰서장은 “공동체치안 우수자율방범대로 선정된 것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는 자율방범대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안전한 동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비 방범대장은 “발대 1년만에 충남청의 우수단체로 선정된 것은 방범대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경찰과 협력해 범죄없는 마을, 여성이 안전한 동네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여성 불안 치안요소를 점검해 여성 범죄가 없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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