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 유성구의회 이희환 의원은 13일 ‘대전 산업단지 인근 관평동, 구즉동 악취문제 해결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날 열린 유성구의회 제23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다.

이희환 의원은 “관평동 및 구즉동의 악취문제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바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악취의 주 원인은 인근 대전산업단지 3, 4공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파악되고 있지만 대전시에서 아직까지도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대전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의 정보공개와 일련의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등 시스템 운영방식을 개선하라”며, “산업단지내 주요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과 자발적인 악취저감 시설투자 촉구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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