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 시티 투어 등과 연계…예비 창작자 등에 좋은 기회 전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시민 참여가 제한적이었던 영상 제작 시설을 활용해 영화·드라마 제작 현장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제작 시설로는 스튜디오큐브의 특수 촬영 시설, 아쿠아 스튜디오, 액션 스튜디오 등이다.

현장에는 실제 지역에서 활동하는 배우를 섭외하고 연기를 재현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 특수 분장, 카메라, 오디오, 조명 등을 투입해 사실감을 극대화했다.

무료 체험 기간은 모두 6회 실시하며, 이미 3회는 지난 달 미디어 페스티벌과 연계 추진돼 300명 정도의 시민이 참여했다.

나머지 3회는 올 10월에서 11월 시티 투어와 대전 정보 문화 산업 진흥원 산업전과 함께 진행 예정이다.

특히 영상 산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작자나,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는 중·고등학생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 시설·장비 보유와 함께 대덕 밸리 출연연의 영상 기술 인프라 집적화, 교통 중심지로 편리한 접근성, 드라마 촬영 제작 지원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마련돼 있어 영상 콘텐츠 제작 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정보 문화 산업 진흥원 영상 사업단(042-479-4173)으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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