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특별 경계 근무 실시…긴급 상황 때 시민 불편함 없도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소방 본부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소방 본부는 우선 전통 시장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 마트 등 화재 취약 대상에 화재 특별 경계 근무를 실시해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 체제 강화와 예찰 활동을 펼쳐 화재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소방관서장이 직접 노인 요양 시설, 장애인 생활 시설 등 취약 대상 현장 확인을 실시하는 한편, 이용객이 많은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 다중 이용 시설에는 비상구 불시 단속도 실시한다.

또 많은 귀성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전역과 서대전역, 복합 터미널에 119 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응급 환자 발생 때 신속한 응급 처치와 병원 이송 등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밖에 119 종합 상황실 내 119 구급 상황 관리 센터에서는 당직 병·의원과 약국 안내, 응급 처치 지도, 질병 상담 등 구급 상담 업무가 폭주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담 수보 인력을 증원하고 상황실 모든 직원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해 시민이 긴급 상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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