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각결막염 예방 위해 손씻기 생활화하세요.”

대전시교육청이 각결막염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각급 학교에 예방수칙을 전달, 학생들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 것.

교육청은 예방 수칙으로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 씻기,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기, 수건이나 베개 등 화장품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환자일 경우엔 외출을 자제하며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에 가지 않아야 되고, 눈병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유행성 각결막염은 매년 나타나는 증상으로 각급 학교에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지속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안내하는 등 학생보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유행성 각결막염은 눈 분비물 등과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수건, 침구물, 세면기구 등 개인용품과 같이 간접적으로 접촉하여 전파될 수 있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양안의 출혈과 안검 부종, 눈물, 눈곱, 눈의 이물감 등이 있고 합병증으로 시력저하와 안구 건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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