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11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지정 의료 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무료 예방 접종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와 만65세 이상 어르신 31만 7460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생후 6~59개월 이하까지 지원하던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생후 60개월~12세까지 지원해 대상이 약 8만명 늘었다.

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 환경을 위해 지난 해와 같이 연령별 무료 접종 시작 시점을 달리해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가운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이달 11일, 1회 접종 대상자는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또 만75세 이상 대상자는 다음 달 2일, 만65세 이상 대상자는 다음 달 11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 평소 다니는 병원에서 받는 것이 안전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 동안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무료 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 기관은 보건소 전화 문의와 예방 접종 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 보건소(042-251-6149), 중구 보건소(042-580-2718), 서구 보건소(042-288-4553), 유성구 보건소(042-611-5059), 대덕구 보건소(042-608-5482)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