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일~10월 2일까지…3단계로 계도와 지도·점검 등 실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추석 명절을 전후로 산업체 환경 오염 행위의 특별 감시 활동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추석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공장 밀집 지역, 취약 산업체 등의 환경 오염 예방 계도와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환경 오염 신고 상황실 운영을 비롯한 공장 주변 취약 지역 순찰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전에는 환경 오염 예방 계도 활동을 통해 오염 물질 배출 업체에서 자체 점검을 유도하고, 특별 점검반 6개조 12명을 구성해 취약 지역과 관련 시설의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 중에는 시와 자치구에 모두 6곳의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환경 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연휴 기간 후에는 취약 업체의 노후 환경 오염 방지 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해 기술 지원도 함께하기로 했다.

시는 환경 오염 행위 발견 때 전화(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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