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로 선임됐다.

7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다. 통상 재선 이상이 국회 상임위원회 간사를 맡아왔다는 점에서 조 의원의 간사 선임은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특히 조의원은 교육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으로도 선임됐다.

조 의원은 “현재 우리교육은 과도한 경쟁체제를 해소하려는 과정에서 불신과 의심이 깊어지는 상황”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여당 간사로서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실에서 교육문제를 담당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율하는 등 갈등조정 능력을 인정받아 사회조정비서관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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