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일까지 민·관 합동…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소비할 수 있도록 이달 3일부터 11일까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의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한과류와 떡류, 식용 유지, 다류 등 제조·판매 업소와 홍삼류 등 건강 기능 식품 판매 업체 등 149곳이다.

시·자치구 위생 감시원과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 등 5개 반 15명의 민·관 합동점검반이 점검에 나선다.

점검 내용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사용 원료와 보관 관리 적정 여부, 유통 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종사자 건강 진단과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 밖에도 대형 마트, 전통 시장 등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조기, 명태, 한과, 두부류, 만두류 등 추석 성수 식품을 수거해 대장균·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시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불량 식품 신고 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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