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실무실 등 갖춰 장애인 인권보호 및 직원교육 요람 기대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가 동구 홍도동에 ‘둥지’를 틀고 업무를 시작했다.

장학관 등 20여 명이 근무하는 특수교육센터는 직무실무실(조립포장·운반, 우편·사서 등) 과 여가문화실, 자립생활실 등을 갖췄다.

특수교육센터에서는 진단·평가, 순회교육, 치료지원, 가족지원, 보조공학기기 등 특수교육관련서비스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 중심의 직업전환교육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또 특수교육대상학생 관리, 장애학생 인권보호 지원, 장애인식개선 교육, 교사·학부모 연수 등 특수교육 지원 업무를 총괄함으로써 대전특수교육의 역할이 강화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가 동·서부 특수교육지원센터, 시·청각장애특수교육지원센터(대전맹학교)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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