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운영사 협상 마무리…올 12월 2개 요금소서 상하행 2개 차로씩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천변 도시 고속화 도로에 요금 지불이 하이패스로 가능해 진다.

31일 시는 대전 천변 도시 고속화 도로 요금소 통과 때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 도로공사의 하이 패스 도입을 추진, 최근 대전 천변 도시 고속화 도로㈜와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9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하이 패스 공사로 요금소 통과 차량에 부분 차로 변경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밭 요금소는 9월 3일부터, 대화 요금소는 9월 27일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9월 중순과 10월 초 각각 현행 차로에서 3~4개 차로를 줄일 예정이다.

특히 대화 요금소는 올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상하행 각 1개 차로를 운영 예정으로 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돼 해당 기간 요금소 통과 때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하이패스 공사를 마치면, 요금소별로 상하행 각각 2개씩의 하이패스 차로에서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우선 한밭 요금소의 경우 신탄진 방향 상행 1, 4차로와 하행 1, 2차로를 하이패스 차로로 운영한다. 대화 요금소는 상행과 하행 공통으로 1, 2차로가 하이패스 차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천변 도시 고속화 도로㈜ 고객 센터(042-670-2700)로 문의하거나, 같은 회사 홈페이지(www.d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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