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희망 업소 100곳 대상…지정 업소 융자 지원 등 혜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음식 문화 서비스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지방 자치 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음식점 위생 등급 신청 희망 업소 100곳을 대상으로 시 인증 음식점 위생 등급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평가는 각 등급별로 기본 분야, 일반 분야, 공통 분야로 구분한 평가표에 따라 진행하며, 평가 결과 등급별 일정 점수인 경우 해당 등급을 지정 받는다.

현장 평가는 결과의 객관성·전문성을 위해 평가 전문 기관인 한국 식품 안전 관리 인증원에서 위탁 실시하며, 지정 업소는 위생 등급 표지판 제공, 출입·검사 2년 면제, 시설 개보수·육성 자금 융자 지원, 위생 용품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

위생 등급 지정 업소는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와 음식점 안팎에 게시된 위생 등급 표지판을 통해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가 식품 의약품 안전처에 신청하면, 한국 식품 안전 관리 인증원에서 평가를 실시해 식약처장이 지정했다.

현재 대전 지역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을 받은 업소는 매우 우수5곳, 우수 8곳, 좋음 9곳 등 모두 2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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