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으능정이 거리서…정책과 소통, 문화와 교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다음 달 1일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2018 대전 청년 주간을 개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청년 알다, 누리다, 즐기다'를 주제로 지역 청년이 다양한 목소리와 콘텐츠로 한 자리에 모이는 문화 축제다.

청년 주간은 청년이 직접 행사의 주제 설정부터 세부 내용까지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해 정책과 소통하고 다른 문화와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펼쳐진다.

청년 주간은 이달 28일 열린 청년 공간 포럼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각종 청년 문제와 청년 활동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다음 달 1일 으능정이 거리 주 행사에서는 청년의 흥과 끼를 발산하는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진행 예정이다.

주제별로는 정책과 소통의 장으로 한 주 동안 청년 공간 너나들이와 나들목에서 청년 공간의 발전 방향, 대전에 머무르기 위한 청년 정책 방향 토론과 전국 청년 협의체 모임 등 시정과 정책을 논의하고, 다른 시·도 청년 협의체와 교류하는 등 대전의 청년 활동과 정책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년이 누릴 수 있는 공감 거리로는 삶과 진로 방향을 제시할 2명의 명사 초청 특강이 으능정이 인근 복합 문화 공간인 플래고에서 열린다.

청년에게 진로 멘토가 될 명사로는 목수에서 성악가의 꿈을 이룬 테너 김병오의 인생 스토리와 대리 사회의 저자 작가 김민섭이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청년이 참여하며 즐길 거리로는 커뮤니티 체험, 버스킹, 길거리 토크 등이 길거리마다 펼쳐져 젊음의 생기와 이색적인 체험을 선사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