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계약서 사본 등 공개하는 코너 마련... 수학여행지원단도 가동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안전하고 청렴한 현장체험학습 진행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교육청은 홈페이지에서 현장체험학습 공개방을 운영하고, 수학여행지원단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는 학교는 실시 2주전에 청렴교육, 계약서 사본 등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또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 후에는 2주 이내에 참가 인원, 1인당 경비, 계약상대자, 계약 방법, 이동수단, 만족도 결과 등을 현장체험학습 사후 공개방에 게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수학여행지원단을 구성해 교감, 행정실장, 소방대원으로 팀을 이루어 초등 3팀 중등 3팀, 총 6팀이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여행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교감은 수학여행 운영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행정실장은 계약 관련 내용, 소방대원은 안전대책 관련 내용을 컨설팅하며 단위학교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체험학습 공개방 운영과 수학여행지원단을 통한 컨설팅 덕분에 1학기 현장체험학습이 안전하고 청렴하게 운영되었으며, 2학기에도 더욱 꼼꼼하게 현장체험학습 공개방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실시하여 학교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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