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결위, 연찬회서 예결산 심사방법 및 주요 시정현안 공유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

28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연찬회에서 김인식 예결위원장의 일성이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소관위 2017년 결산 및 2019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예결특위 위원들의 예산 심사능력 향상을 위해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에선 대전시와 교육청의 재정현황과 본예산 편성 기조에 대한 관계자의 실무 강의가 진행됐다.

또 의원들은 예·결산 심사방법과 문제점, 사례 공유 및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인식 예결특위 위원장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청년실업으로 인해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제8대 의회 제1기 예결특위를 시작으로, 시와 교육청의 재정사업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심사함에 있어 예결위원들의 전문성이 고도로 발휘될 수 있도록 연찬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지역성을 탈피한 시민전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예산심사에 초점을 맞추는 등 시민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특위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도 다졌다.

한편 시의회 예결특위는 당초 충남 보령 학생해양수련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연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대전지역 호우 피해상황 등을 고려해 연찬회 일정을 하루로 변경해 의회에서 이날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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