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8일까지 실시…4개반이 142곳 점검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가을 새 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개학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학교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유관 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검검은 시와 구, 교육청, 대전 식약청,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 등 4개반 12명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상반기 미 점검 학교 급식소와 학교 식재료 공급 업체 등 모두 142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 시설·조리 기구 등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과 보관 관리, 유통 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 기본 안전 수칙과 영업자 준수 사항,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 등이다.

이 밖에도 조기 식품과 음용수, 사용 중인 식용유, 샐러드 등 비가열 섭취 식품, 학교 납품 김치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함께 검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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