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일~9월 21일까지…실태 조사·철거 대상 선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무연고 노후 간판의 일제 정비에 나선다.

20일 시는 다음 달 21일 추석 명절 이전까지 장기간 방치된 무연고 노후 간판을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각 구청별로 조사반을 편성해 실태 조사와 철거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대상은 사업장 폐쇄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 노후가 심해 자연 재해로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 이용 간판 등이다.

시는 실태 조사를 마친 후 주인이 있는 경우에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주인이 없는 경우에는 건물주·관리자 동의를 받아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연고 노후 간판 철거 사업은 자체 조사 뿐 아니라 시민 신고로도 접수할 수 있으며, 관련 신고와 문의는 시청(042-270-6451)과 각 구청의 광고물 담당 부서에 연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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