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최선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여름철 축산물의 안전성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전 지역에서 유통되는 축산물의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은 최근 지역 유통 축산물을 대상으로 병원성 미생물 오염도 검사 등 위생·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대상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육, 식용란, 포장육, 햄·소시지·양념육 등 식육 가공품, 알 가공품, 유가 공품의 장출혈성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검사를 비롯해 보존료, 아질산이온 등 이화학적 검사, 농약·항생 물질 등 유해 잔류 물질 검사 등 축산물 안전성 검사 전반을 실시했다.

연구원은 고온에 따른 변질 우려가 큰 유가공품의 집중 검사를 다음 달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통 계란의 유해 잔류 물질 수거 검사를 올 11월까지 완료해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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