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광역의회 의장단 등 지지선언 잇따라... 최다득표 기대감도 고개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충청출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대전·충남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황명선 논산시장에 대한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것.

지난 16일 민주당 소속 전국광역의회 의장단은 롯데시티호텔에서 황 시장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지방분권 실현 등을 위해 황 시장이 당 지도부에 들어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민주당 전남도당 운영위원들이 황 시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으며, 11일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초단체장 및 시·군 의장들이 지지를 천명한 바 있다.

대전시의회 역시 지난 9일 ‘자치분권의 성공적인 정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황명선 최고위원을 지지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처럼 황 시장에 대한 최고위원 지지가 이어지면서 지역 정가 안팎에서는 그의 당 지도부 진출 가능성을 높게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황 시장의 최고위원 경선 최다 득표에 대한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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