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유성구는 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공모에 선정된 ‘건강 한 끼 With Go'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민디자인단은 공공정책에 수요자 중심이라는 서비스 디자인기법을 적용해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는 행정서비스 기법이다.

이날 회의에서 디자인단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4천만 원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로컬푸드 간식과 바른 먹거리 교육을 제공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돌봄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으로 방향을 확정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시스템을 통해 지역주민에 신선한 로컬푸드를 공급함은 물론, 앞으로 먹거리 관련 돌봄서비스 확충에도 힘써 도시형 먹거리 공공성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 한 끼 With Go' 국민디자인단은 이달부터 월 2회 회의를 열어 민관협치를 통한 정책구현을 도모하고, 11월 열리는 국민디자인 성과공유 및 우수과제 선정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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