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인터뷰…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서구 다짐

▲ 장종태 서구청장이 <시티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구민 삶의 중점을 둔 미래 100년 토대와 함께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장종태 서구청장의 민선 7기 구정 방향 핵심은 구민 삶의 가치에 중점을 둔 균형 발전에 있다.

장 청장은 <시티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6기 정책 연속성을 갖고 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정책을 추진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면서도 "서구가 직면한 지역 불균형을 타파해 구민 모두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서구 미래 100년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역시 균형 발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 청장은 "민선 6기 서구 균형 발전의 기초를 다녔고, 민선 7기에서는 권역별 특성활르 위해 지역 균형 발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서구를 지역적 특색과 주민 라이프 스타일을 기반으로 4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둔산권은 푸르게 잘 가꿔 살고 싶은 도시, 원도심권은 개발과 생활 인프라 강화로 사람이 돌아오는 곳, 심도심권은 공공 기관을 유치해 활력이 넘치는 곳, 기성권은 청정 지역으로 보존해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둔산권에는 갑천-정부 대전 청사-대전시청-보라매 공원 녹지 축을 연결하고, 도시 숲을 확대해 도심 속 푸른 쉼터인 둔산 센트럴 파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살고 싶은 둔산 브랜드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판단에 따라 일자리 창출도 구정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장 청장은 "기초 자치 단체에서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고, 해볼 수 있는 것은 모두 해 보겠다"면서 "전통 시장 활성화와 골목 상권 살리기를 위한 나들가게 지원 사업 등으로 뿌리가 튼튼한 일자리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라고 일자치 창출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년의 미래가 서구의 미래다. 공공 분야 일자리를 확대하고, 우량 기업의 서구 유치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취업을 지원하겠다"며 "둔산권에는 창업 스타트 업 타운을 조성하고, 만년동 일원에는 사이언스 콤플렉스, 둔산 대 공원, 만년동 음식 거리를 연계하는 사이언스-문화 예술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기업 유치와 함께 먹거리 산업 육성에도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장 청장은"다시 한 번 서구청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한 구민 여러분에게 민선 7기 4년을 사람의 가치에 최우선을 두고 녹색 복지 조성으로 오늘 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서구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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