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주·유룡 교수 연구실 운영…5년 동안 운영비 등 제공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KAIST가 최근 2개의 초세대 협업 연구실의 추가 선정을 마쳤다.

이에 따라 올 3월부터 KAIST가 국내 대학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도입·운영 중인 초세대 협업 연구실은 모두 4개로 늘어났다. 

KAIST는 이번 초세대 협업 연구실 선정에 1985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클라우스 폰 클리칭 박사와 200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 박사 등 모두 6명이 심사 위원으로 참여, 지난 달 19일 장기주 특훈 교수와 유룡 특훈 교수를 제2차 초세대 협업 연구실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2차 모집에서 초세대 협업 연구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물리학과 장기주 특훈 교수는 나노 과학 기술 대학원 김용현 교수, 물리학과 한명준 교수와 함께 응집 물질 계산 물리 연구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화학과 유룡 특훈교수는 생명 화학 공학과 최민기 교수와 공동으로 분자 촉매 디자인과 반응 공학 연구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KAIST는 이번에 선정된 연구실에 앞으로 5년 동안 운영비와 협업 연구 공간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실 운영 5년 후 평가 결과에 따라 계속 지원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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