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10월 28일까지…사전 예매로만 참가 가능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올 하반기 창덕궁 달빛 기행이 이달 23일부터 올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창덕궁에서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달빛 기행은 모두 64회로 진행하며,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는 1부제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올 9월 20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2부제 행사로 진행한다.

하반기 64회 입장권은 이달 8일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하고, 문화 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회당 100명으로 참여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창덕궁 달빛 기행은 사전 예매를 통해서만 참가할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도 풍성하고 다채롭다.

우선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모여 전통 복식을 갖춰 입은 수문장과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직접 들고 어둠에 잠긴 창덕궁에 들어서면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고루 둘러본다.

특히 낙선재 후원의 누각 상량정에서는 대금의 청아하고도 깊은 소리를 도심의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이색적이면서도 운치를 겸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연경당에서는 다과와 함께 판소리, 전통 무용, 그림자 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창덕궁 달빛 기행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 문화재 재단 홈페이지(www.chf.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2270-124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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