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中 45명 대전 방문…17~19일 2차 250명 방문 예정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한동안 주춤했던 대전시의 중국 의료 관광객 유치가 다시 시작됐다.

6일 시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 45명이 대전을 방문해 건강 검진을 비롯해 양국 청소년 문화 교류, 대전 명소 탐방 등 의료 관광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들의 이번 방문은 그동안 꾸준히 네트워크를 구축한 중국 의료 관광 협력사와 청소년 기관과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로 여름 방학을 이용해 중국인 부모와 청소년이 동행한 의료 관광 상품에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해 중국인의 단체 한국 관광이 금지되는 등 한·중 관계가 급랭한 이후 해빙 무드에 발맞춰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방문은 중국 단체 의료 관광객 유치가 다시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에 따르면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이번 1차 관광객에 이어 여름 방학을 맞은 2차 관광객 250명 가량의 대전 방문이 예정돼 있어 중국 의료 관광객 유치에 물꼬가 트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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