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조승래, 어기구 선출... 임기 2년 차기 총선까지 조직 관리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왼쪽)과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충남도당 위원장으로 각각 조승래·어기구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대전시당과 충남도당은 각각 5일 대전 평송 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과 충남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차기 시·도당 위원장을 합의 추대했다.

이에 따라 조 신임 위원장과 어 위원장은 향후 2년간 각각 대전시당과 충남도당을 이끌게 됐다.

차기 총선을 앞두고 당 조직을 정비, 충청권 총선 승리를 견인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된 것이다.

조 위원장은 위원장직 수락연설을 통해 “권리당원 3만명, 당원 10만명이 공직후보나 당직후보 선거를 위한 경선인단으로 머물러서야 되겠냐”면서 ”골목골목에서 문재인의 가치를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튼튼히 뿌리를 내려 대전시는 민주당이 끌고 간다는 확고한 믿음을 시민들에게 얻어내자”고 호소했다.

어 위원장은 “우리 당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는 막중한 책임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충남도당을 만들겠다. 변화와 혁신을 견인하고,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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