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일 코리아플라워파크…신안선·태안선 등 전시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가 해양 문화 유산의 국민 인식 확대와 올 12월 개관 예정인 서해 수중 유물 보관동 홍보를 위해 안면도 코리아 플라워 파크에서 찾아가는 해양 문화재 전시를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

찾아가는 해양 문화재는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가 운영하는 이동 박물관으로 전시품은 우리나라 수중 발굴의 시작이 된 신안선과 태안선, 마도선에서 나온 발굴 유물, 국내 유일의 수중 발굴·탐사 전용 선박인 누리안호, 씨뮤즈호 모형 등이다.

이 가운데 태안선과 마도선 유물은 행사가 열리는 태안에서 발굴됐을 뿐 아니라 서해 수중 유물 보관동 건립의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물은 복제품과 모형으로 구성했으며, 실물 유물은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와 개관 예정인 서해 수중 유물 보관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