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훈 운영위원장 선출... 민주당선 파행 책임 서명석 의장 등 징계 착수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제 8대 대전 중구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초선 정종훈 의원이 확정됐다.

정 의원은 1일 열린 제214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운영위원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재적의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투표에서 정 의원은 찬성9표, 기권3표를 받아 당선을 확정지었다.

앞서 중구의회는 지난달 31일 박찬근 의원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했지만, 부결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중구의회 장기 파행과 관련해, 서명석 의장과 안선영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파행의 책임을 묻는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1일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 서 의장과 안 의원의 소명을 들은 뒤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서 의장은 당론으로 정한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당선된 점이, 안 의원은 의장 투표에 출석하지 않은 점이 각각 윤리심판원 회부의 이유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