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10월 31일…지역 적합 보건 사업 자료 활용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사회 건강 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한 건강 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법정 조사다. 이번 조사는 각 구별 표본 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만 19세 이상 시민 약 45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시민의 흡연, 음주, 신체 활동, 식생활 등 건강 상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 손상, 삶의 질, 의료 이용 등 223개의 설문 문항을 조사한다.

올해 조사는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해 지역별 비만율도 산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시민의 건강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지역과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우리 지역의 건강은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해 지역에 적합한 보건 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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