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낙양성, 대전지역 중학생 등 160명 참가해 자웅 겨뤄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제11회 한중청소년 스포츠 교류 사업에 중국 하남성 (낙양성) 선수들이 참가해 우리 학생들과 열전을 벌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31일까지 진행되는 한중청소년 스포츠 교류 사업에 하남성 중학생 선수단과 대전지역 중학교 6개교 선수단이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중청소년 스포츠 교류 사업은 양국의 우호 증진 및 스포츠 상호발전 도모를 위한 것이다.

중학교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3개 종목에 남녀 6개팀 16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대전중학교, 대전고등학교, 동산고등학교, 한밭체육관, 도솔체육관 등에서 합동훈련과 공식경기 등 스포츠 교류전을 갖었다.

또 오월드, 중앙과학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 역사 탐방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우 대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한·중 청소년스포츠교류대회는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선수들에게 국제 스포츠 경험은 물론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여, 국제적 스포츠마인드를 함양함은 물론 한류시대 스포츠를 통해 양국의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