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 ‘지휘봉’을 초선 조승래 의원이 잡게 됐다.

조 의원은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공모에 단독으로 응모해, 사실상 차기 시당위원장 선임을 확정지었다.

조 의원은 8월 5일 오후 4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대의원 대회에서 최종 추인 받은 뒤 시당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2년으로, 조 의원은 차기 총선 공천에도 다소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보편적 분석이다.

당초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에는 4선인 이상민 의원의 도전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이 의원이 최종 후배의 앞길을 위한 양보를 선택하면서 조 의원이 시당위원장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치적 동지로 알려진 조 의원이 민주당 대전시당을 이끌게 되면서 대전지역 행정과 정치간 보다 원활한 협치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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