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투쟁할 것"

KTX여승무지부 노조원들이 직접 제작한 피켓
<대전시티저널 홍석인 기자>철도노조 KTX여승무지부 노조원들이 KTX업무 외주화, 철

 

철도노조 KTX여승무지부 노조원 10명은 7일 오전 11시40분부터 저녁 6시30분까지 정부대전청사 남문입구에서 열차 승무원 부당해고 철회, 철도공사 승무원 직접고용 쟁취, 철도 민영화 반대를 외치며 이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1인 피켓시위를 벌이는 것과 동시에 선전전 활동을 벌인다.

 

철도노조 KTX여승무지부 김영미 대외협력부장은 "노조원들이 50명정도 되는데 합숙 생활을 하다 보니 너무 힘들다"면서 "정말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미 부장은 또 "오늘 서울, 대전, 부산에서 투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고, 서울역광장에는 지난 1일부터 천막농성을 시작해 선전전을 하는 중"이라며 "새로운 사장이 부임했는데 우리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매일 정부대전청사에 나와 투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인 피켓 시위
이들은 지난 2004년 4월 1일 KTX열차가 개통되면서 채용됐으나 근무조건의 개선과 정규직 채용 등을 주장하자 철도공사는 받아

 

노조원들이 이같은 투쟁을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비정규직 보호법이 비정규직을 오히려 차별 하는 결과 초래, ▲철도 민영화반대, ▲철도 승무원 외주화 반대 등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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