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31일 진행…여름 방학 기간 운영 시간 연장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시민 천문대가 이달 28일과 31일, 개기 월식과 화성 대접근에 따라 특별 관측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 월식은 이달 28일 새벽 3시 24분부터 일출 전까지 약 2시간 동안 관찰할 수 있다.

천문대에서는 28일 새벽 3시부터 천체 망원경을 통한 개기 월식 관측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달 31일 저녁 8시 30분부터 15년만에 지구와 가장 가까이 접근한 화성을 보기 위한 관측회를 진행하며, 화성의 밝기와 크기가 한 달 가량 서서히 변하는 것을 감안 여름 방학 기간 동안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화성을 비롯한 목성, 토성 등의 행성도 관측해 볼 수 있도록 여름 방학 기간인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 시간을 1시간 연장해 밤 11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 천문대(042-863-876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djsta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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