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옛 충남도청서 협약 체결…협약 주체별 역할 분담, 협조 체계 갖춰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개발을 위한 민자 유치 공모를 시작한다.

28일 옛 충남도청에서는 대전시와 한국 철도공사 등 유관 기관, 대전 상인 연합회, 전통 시장 연합회, 상점가 연합회 등이 상생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개발으로 원도심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균형 발전 촉진에 상호 공동 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복합 2구역 성공적 민자 유치와 상생 협력 계획 이행 등 총괄 역할과 동구·중구는 백화점 등 대규모 판매 시설, 시장 개설·등록, 영업 활동 지원을 담당한다.

철도공사는 상생 협력 계획에 따라 민자 유치 공모 추진을 맡는다.

상인은 상생 협력 계획 수용과 백화점 등 판매 시설 개설·등록, 영업 활동 협력 등을 약속하고, 다음 달부터 민자 유치 공모를 시작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의 민자 유치에 성공할 경우 판매·업무·숙박·문화, 컨벤션 기능을 갖춘 복합 광역 생활권 중심지로 다시 탄생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