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항목 측정 조사 결과…고객 배려 부문서 높은 점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민원실이 2년 연속 전국 최고 민원실로 인정 받았다.

18일 시는 한국 능률 협회 컨설팅 주관 올해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 지수(KSQI) 고객 접점 부문 조사에서 특·광역시 가운데 1위 지방 자치 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객 접점 부문 종합 민원실 서비스 품질 판단 기준인 맞이 인사, 복장·용모, 시설·환경 관리, 경청 태도, 친절성, 고객 배려, 설명 능력, 배웅 인사 등 11개 항목을 측정 조사 결과 시 종합 민원실은 올해 총점 92점으로 지난 해에 이어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시 종합 민원실은 민원 처리 신속·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유기한 서식 민원 123종을 처리하고 있다.

또 여권 접수·발급 야간 민원실 운영, 경로 우대자, 장애인 등 무료 배송 민원 창구 설치와 북 카페, 실내 화단 조성 등 시설 환경 관리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가정을 배려한 별도의 창구 설치와 임산부를 위한 수유실 마련, 시각 장애인 안내 책자 비치, 장애인 화장실 설치 등 고객 배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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