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19일부터…실적 우수 대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조달청이 중소 건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 시설 분야 대·중소 기업 협력 프로그램인 멘토-프로테제 프로그램을 이달 1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멘토-프로테제 프로그램은 조달청이 마련한 대·중소 기업 상호 협력 프로그램으로 멘토인 대기업과 프로테제인 중소 기업이 상호 자율적 합의를 통해 중소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대기업이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중소 기업을 위해 대기업은 중소 기업에서 시공 중인 현장의 시공·품질·공정 관리와 안전·품질 사례 교육 등 전반적인 공사 관리를 비롯, 경영 환경 분석 자료 제공과 경영 전략 수립 지원 등 건설 부문 경영 관리와 재무 구조 컨설팅, 계약 관리와 설계 변경 때 법률 지원까지 중소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한다.

특히 조달청은 중소 기업 지원 실적이 우수한 대기업을 대상으로 입찰 때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대기업의 성장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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