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청년채용 지원을 위한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함께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청년들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지역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대상은 대전 소재 IP서비스업, 국방․방산․드론 산업, ICT․SW․문화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이다.

해당 기업이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와 직무교육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전체 사업기간은 3년으로, 1차년도 지원기업의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2년 6개월의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1차년도 사업규모는 국비 14억 8500만원을 포함, 모두 29억 7000만원으로, 6개월간 220명의 청년채용 지원사업비에 해당한다.

지원기업 선정을 위한 사업공고는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사업공고)에 고지되며,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재용 시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 기조에 맞춰 4차산업 분야의 우수한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의 고용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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